악몽1 새벽에 꾼 악몽 오늘 새벽은 꽤나 지독한 악몽을 꾸었다. 매일 꾸는 악몽에 이젠 무뎌질 만도 한데 오늘 새벽엔 악몽에서 깨어나서 내 옆에 곤히 자고 있는 남편을 보고선 안심했다. 그만큼 지독했다. 악몽의 내용은 이랬다. 나는 수많은 유리 조각이 몸에 박혀있어서 피를 흘리고 있었다. 꿈속인데도 불구하고 통증이 느껴졌다. 최근 칼에 찔리거나 위협받는 꿈을 많이 꾸는데 아마도 엄마가 나에게 칼로 위협한 기억때문일지도 모르겠다. 나는 심지어 입 속에도 있는 유리조각등을 끊임없이 뱉어내고 있었다. 매우 성가셨다. 손바닥에도 유리조각이 박혀있었고 나는 조각들을 하나하나 떼어냈다. 꿈이지만 너무 생생했다. 나는 큰 집에 있었다. 엄마와 언니와 내가 사는 곳인듯했다. 크고 좋은 방들이 여러 개 있었는데 방안에는 죄다 언니의 물건들이 .. 2021. 12.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