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0분가량 진행된 이번 애플 이벤트의 슬로건은 ‘무섭도록 빠른’이었습니다. 새로운 아이패드 라인업을 기대하신 분들의 실망이 적지않습니다. 이번엔 맥북프로와 아이맥만 조용히 발표되었기 때문입니다. 슬로건답게 무섭도록 빠르게 이벤트가 끝났습니다. M3칩이 탑재된 맥북프로가 조명을 받고 있으나 컬러 이외에 달라진 점이 딱히 없는 상황에서 급격히 가격이 하락한 M2 맥북프로의 구매를 노리는 분들이 많습니다.
M3맥북프로 굳이 살 필요가 없다
이번 M3칩이 탑재된 맥북프로는 객관적인 성능과 속도에서는 아주 우수합니다. 하지만 그외에 컬러말고는 하드웨어의 변경이 전혀 없었습니다. 다이나믹 아일랜드나 Face ID를 지원한다는 루머와는 달리 노치도 그대로이고 Touch ID도 그대로이며 심지어 포트까지 똑같습니다.
맥북에어가 아닌 맥북프로를 구매하는 분들의 구매 목적은 분명해야 합니다. 구매하기 전에 주로 본인이 무슨 작업을 하는지를 봐야합니다. 영상을 전문적으로 하는 분들은 M3맥북프로를 구매하는 것이 맞습니다. 구매하지 않을 이유가 없지요. 하지만 영상편집을 오래하셨거나 전문적인 디자인 프로그램에 능숙하지 않은 일반인 입장에서 M3칩과 전작 모델들의 속도 차이를 체감하기는 좀 어렵습니다. 사용하는 어플이나 작업량은 어느정도 정해져있기 때문이죠.
일반인은 3D,4D 작업을 할 확률이 낮습니다. 1인 크리에이터가 되기 위해서 유튜브 영상 작업정도만 해도 상당히 뛰어난 영상작업을 한 셈이죠. 사실 엄청나게 무겁고 고퀄리티의 작품을 만들어내는 프로그램을 사용하진 않습니다. 현재 출시된 M2 모델만으로도 충분히 차고 넘치는 사양으로 작업을 할 확률이 높습니다.
가격차이는 어떨까요? 14인치 맥북프로의 경우 전작 247만원보다 저렴하게 이번 M3 맥북프로 14인치는 239만원부터 시작합니다. 단 8만원의 가격차이입니다. 게다가 16인치의 경우는 가격이 동일합니다. 가격의 차이가 얼마 나지도 않는데 성능조차 체감할 수 없다면 굳이 M3 맥북프로를 가야할 필요는 없습니다.
맥북프로를 최저가로 살 수 있다
애플은 이전모델을 단종시켜서 신제품을 판매합니다. 애플의 마케팅 방식이죠. 떠리의 개념이 없습니다. 더이상 살 수 없는 제품으로 만들어 버리는 것이죠. 재고를 없애버립니다. 따라서 지금 신제품이 출시된 상황에서 M2맥북프로의 가격은 일시적으로 하락하고 엄청난 할인율을 가지고 판매되기 시작합니다. M3맥북프로의 출시일이 정확하게 공개되기 전까지 계속됩니다. 조용히 신제품이 출시된 이 시점에서 M2 맥북프로의 재고는 점점 사라지고 있습니다. 더 빨리 사는 사람이 더 많은 할인율을 얻고 살 수 있습니다. 아래 링크를 달아드릴테니 디자인 및 가격 확인하시고 서둘러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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