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7월 14일부터 9월 말까지 싱가포르 마담 투소 박물관에서 세계적인 배우인 현빈의 밀랍인형이 전시됩니다. 키와 생김새 등 현빈과 똑같이 생긴 밀랍인형은 심지어 가까이 가면 심장 소리까지 들을 수 있습니다. 세계적인 밀랍인형 박물관인 마담 투소 박물관을 한번 알아보죠.
마담 투소 박물관의 유래

마담 투소 밀랍인형 박물관은 영국 런던을 본점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세계 여러 나라 대도시에 지점을 두고 있습니다. 마리 투소라는 밀랍 조각가에 의해 설립되었으며 주로 역사적인 인물이나 유명인들 , 그리고 악명 높은 범죄자들을 전시하는 박물관입니다.

마담 투소는 프랑스 에서 태어났습니다. 마담 투소의 어머니는 해부학을 위한 밀랍 모형을 만들던 필리프 쿠르티우스 박사의 가정부로 일했는데, 이때 밀랍 인형을 만드는 기술을 배웠다고 합니다. 1777년 마담 투소의 첫 밀랍 인형 볼테르가 만들어지고 이 외에 장자크 루소나 벤저민 프랭클린과 같은 유명한 사람들의 밀랍 인형이 만들어졌습니다. 이후 1835년 셜록 홈즈의 집으로 유명한 영국 런던 베이커 가에 정착해서 박물관을 열었습니다. 그리고 영국의 주요 관광지 중 하나가 되었지요.
이번 현빈 밀랍인형의 제작을 통해 세계적인 관심이 주목된 지점은 싱가포르 지점입니다. 매년 1천 만 명의 방문객이 찾는 명소죠. 니콜 키드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같은 할리우드 스타들의 밀랍인형도 이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 마담투소 박물관은 싱가포르 뿐 아니라 뉴욕부터 암스테르담을 비롯에 전 세계 23개 이상의 도시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엄청난 디테일을 자랑하여 흡사 실제 인물과 같은 모습을 구현해내는 그들의 기술력은 보는 이로 하여금 감동을 자아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