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상한가를 간 종목은 4가지 종목입니다. 특별한 테마가 없는 요즘 어려운 장이네요. 갑자기 뜬금없이 상한가를 가는 종목도 있습니다. 오늘은 전반적으로 전력/전기/전선 테마가 강세였습니다. 상한가를 간 네 종목을 분석해봅니다.
퀀타매트릭스 (QuantaMatrix)
- 본사 위치: 서울특별시
- 시총 : 2423억
- 사업 내용: 분자진단과 미생물 동정 및 항생제 감수성 검사 솔루션 제공
오브젠 (Obzen)
- 본사 위치: 서울특별시
- 시총 : 610억
- 사업 내용: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 개발
- 주요주주는 네이버클라우드 6%
DGP (DaeGyeong Precision)
- 본사 위치: 전남 영광군
- 사업 내용: 풍력 및 신재생에너지 개발사업, 유지보수업, 태양광 에너지 사업 확장
- 시총 : 346억
KBI메탈 (KBI Metal)
- 본사 위치: 대구 달성군
- 사업 내용: 전선 및 구리 관련 제품 제조
- 동사는 모터와 자성철심 생산, 비철금속 제조 및 판매를 주요사업목적으로 1987년 2월 25일에 설립되어 1994년 12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함. 주요 사업부는 전장사업부, 메탈사업부, 전선사업부, 물류사업로 구분할 수 있음. 자동차 분야로는 중대형 상용차 및 장비용 ALTERNATOR, STARTER MOTOR 및 자동차에 내장되는 모터와 그 부품들을 생산, 판매하고 있음.
- 시총 : 1026
퀀타매트릭스 (QuantaMatrix) : 퀀타매트릭스는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진단키트 수요가 급증하면서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이 회사는 분자진단과 미생물 동정 및 항생제 감수성 검사 등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어 코로나19 재확산 시기에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투자 위험종목 지정예고를 받았는데도 상한가를 갔기 때문에 투자에 유의해야합니다.
- 오브젠 (Obzen): 오브젠은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 분석 관련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최근 AI 기술의 발전과 관련된 뉴스가 많아지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특히, AI 기반 데이터 분석 솔루션의 수요 증가와 관련하여 긍정적인 전망이 반영되면서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오브젠은 지난달 26일 운영자금 50억원 자금 조달을 위해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공시에 따르면 보통주 50만4589주가 신주로 발행되며 신주 발행가액은 9909원이다. 납입일은 오는 5일이며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14일이다. (포인트데일리. 2024.0801)
☞ 2024-07-30 급등 – 49.99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 모멘텀 지속에 급등 ☞ 2024-07-29 상한가 – 49.99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 속 상한가 – 1일 연속 ☞ 2024-07-29 49.99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 속 상한가 ☞ 2024-07-25 삼성에스디에스와 총 44.41억원 규모 공급 계약 체결에 소폭 상승 ☞2024-06-25 어려운 업황 속 수익성 개선 기대감 등에 소폭 상승 |
▶종목공시
☞ 2024-07-26 운영자금 확보 목적으로 최병두 등 대상 504,589주(49.99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발행가:9,909원, 상장예정:2024-08-14) ☞ 2024-07-25 삼성에스디에스주식회사와 35.11억원(최근 매출액대비 20.68%) 규모 공급계약(삼성금융네트웍스 모니모 원앱 구축) 체결(계약기간:2024-07-25~2025-12-14) ☞ 2024-07-25 삼성에스디에스주식회사와 9.30억원(최근매출액대비 5.47%) 규모 공급계약(삼성금융네트웍스 모니모 원앱 공급 – 오브젠(실시간 마케팅)솔루션 공급) 체결(계약기간:2024-07-25~2025-12-14) |
8월 14일 유상증자 추가상장 스케줄이 있으니 체크할 것. 실적이 좋지않은 상황이라 비중을 많이 실을 필요는 없고. 이외에 특별한 이슈는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 DGP (DaeGyeong Precision): DGP는 풍력 및 신재생에너지 개발사업 및 유지보수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신ㆍ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에 정의된 신재생에너지 중 태양광 PV 및 에너지저장치, 풍력을 이용하여 전기를 생산, 판매하는 사업을 영위하는 자회사를 두고 있다. DGP는 이르면 하반기에 도심 내 분산형 수소연료전지 융복합 사업을 착공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은 청정수소발전의무화제도(CHPS) 일반수소 발전시장 입찰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총 12메가와트(MW)급의 연료전지 발전소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최근 아스트로너지쏠라코리아(ASK)와 태양광발전 사업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로 실적개선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 올리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태양광 발전소 설계·조달·시공(EPC) 전문기업 디지피( DGP )는 이달 19일 아스트로너지쏠라코리아(이하 ‘ASK’)와 태양광발전 사업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ASK는 태양광 발전소 개발 및 투자부터 EPC, 유지보수(O&M), 모듈·인버터 판매 사업 등을 영위하는 종합 태양광 전문기업이다. 중국 내 4대 전기기업 중 하나인 ‘친트그룹’의 신재생에너지 부분 특화 자회사다. 2009년 국내 태양광 시장에 진출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토지 및 지붕 태양광 건설사업을 추진한다. 사업개발 단계부터 설계, 기자재 공급, 건설까지 전 과정에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DGP는 사업개발 및 건설 공사를 전담한다. ASK는 EPC 수행 및 주요 기자재를 DGP에 공급한다.
양사는 경기도권 산업단지를 포함한 부동산과 향후 개발 예정지역 등을 대상으로 지붕형 태양광발전 설비 구축에 나선다. 또한 재생에너지100(RE100) 이행을 위한 자가소비용 방식의 태양광발전 사업개발도 추진할 예정이다. (아시아경제 20240801)
개인적인 평 : 오늘 전선 테마주가 급등하면서 최근 MOU를 체결한 태양광에너지 개발회사인 DGP가 떠오른 것 같습니다. 정작 체결 소식 당일인 23일에는 주가가 변동사항이 없더니 오늘 뜨네요.
- KBI메탈 (KBI Metal): KBI메탈은 전선 및 구리 관련 제품을 제조하는 회사로, 최근 구리 가격 상승과 함께 전력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면서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구리 관련 제품의 수요 증가와 전력 슈퍼사이클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었습니다. 또한 미국 증시에서 엔비디아를 비롯한 몇몇 빅테크주가 강세를 나타내면서 전선주로 묶인 KBI메탈에 매수세가 집중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지난밤 미국 증시에서 엔비디아를 비롯한 몇몇 빅테크주가 강세로 마감한 영향이다. 증권가에서는 AI(인공지능) 산업의 발전과 함께 전력 소비가 늘어날 것이라며 전선·전력주의 중장기적 전망이 밝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동안 잠잠하던 전선·전력주는 미국 빅테크주의 반등과 함께 다시 날아올랐다. 최근 미국에서는 AI 회의론이 고개를 들고 대형주에서 중·소형주로 투자금이 옮겨가는 순환매가 나타나며 빅테크 기업 주가가 조정을 받았다. 특히 미국 기술주 상승을 이끈 ‘매그니피센트7′(M7) 종목이 급락하면서 전선·전력주 주가도 시들했다. 이날 미국에서 빅테크 주가가 오르면서 전선·전력주에도 반전이 찾아왔다.
AI 반도체 대표주자로 꼽히는 엔비디아는 모간스탠리에서 최선호주로 선정되고, 경쟁업체 AMD가 호실적을 발표해 AI 전용칩 수요가 견조하다는 여론이 형성되며 12%대 급등 마감했다. 애플(1.5%), 메타(2.51%), 아마존(2.9%) 등도 상승 마감했다. 빅테크 기업과 함께 전선·전력주가 주목받는 이유는 기술 발전과 함께 전력 소비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돼서다. 올해 국제에너지기구(IEA)는’2024년 전력 보고서'(Electricity 2024)에서 글로벌 데이터 센터의 총 전력 소비가 2026년까지 두 배로 늘어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데이터센터, 가상자산, AI의 전력 수요가 급증해서다. 2026년까지 AI 데이터센터 전력 소비는 최소 10배 이상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이다.
미국에서 노후 전력망 현대화에 속도를 내는 점도 전선·전력주에 호재다. 미국 백악관은 지난 5월 연방정부와 21개 주(州) 정부가 노후화된인프라 및 새로운 전력망 강화 기술 등을 충족시키기 위해 협력한다는 내용의 계획을 발표했다. 노후 전력망이 폭풍 등 악천후에 취약해 정전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청정에너지 전환과 에너지 효율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머니투데이 2024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