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매일샤워하는 것은 피부에 더 안좋다는 말을 들어보셨을 겁니다. 피부에 사는 좋은 균들마저 씻어버리기 때문에 피부를 더 약하게 만든다는 이유에서였는데요. 최근 연구에 따르면 매일샤워가 피부에 나쁜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오히려 샤워방법이 더 중요하다고 합니다.
샤워 시간, 물 온도, 순한 세정제 3박자 맞추기
영국 노팅엄 대학 연구팀은 아토피 피부염 환자들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매일 샤워하는 것이 알려진 것과는 다르게 피부에 해를 끼치지 않는다는 것을 밝혔습니다. 샤워 횟수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는 것이죠. 그럼 무엇이 중요한걸까요? 바로 샤워 시간, 물의 온도, 그리고 순한 성분의 세정제입니다. 이것이 그들의 연구결과였죠.
우선, 샤워 시간은 짧게 해야 합니다. 피부에 물이 닿을수록 건조해지기 때문입니다. 물 온도 역시 뜨거운 물로 하면 안됩니다. 뜨거운 물로 지진다고 하는데 당시에는 기분이 나른해지면서 혈액순환에 좋은 것 같지만 샤워 후에는 피부의 온도차가 크기 때문에 더 건조해집니다. 피부가 벌겋게 일어나면서 하얀 각질이 마구 생겨나기 쉬워집니다.
또한 어떤 바디워시나 세정제로 몸을 닦느냐도 중요하다고 합니다. 화학 성분이 덜 들어간 천연 세정제 그중에서도 방부제가 덜 들어간 순한 제품을 쓰는 것이 좋습니다. 민감한 피부를 가진 분들은 최대한 저자극성 제품을 선택해야 합니다. 오히려 이런 조건들이 샤워횟수가 얼마냐보다 더 피부관리에 결정적이라고 합니다.]
추가 팁
이외에도 피부에 도움이 되는 추가 팁이 있습니다. 샤워를 하고나서 즉시 보습제를 발라주는 것입니다. 건조한 피부를 가지신 분들은 보습 오일을 추천합니다. 남아있는 피부 속 수분이 날라가지않도록 가둬두는 역할을 해줍니다. 피부가 계속 촉촉해질 수 있도록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샤워를 할 때 닦는 타월도 부드러운 극세사 소재로 하면 피부를 덜 자극하기 때문에 피부 건조를 막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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