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할 때 렌터카 사기 예방법

제주도 여행 뿐 아니라 타 지역 여행할 때 렌터카를 이용하는 분들은 주목! 작게는 몇 십만원부터 몇 백만원까지 수리비를 물어야하는 상황이 올 수 있습니다. 여행하는 입장으로서 분쟁 조정 시간을 가지는 것도 귀찮은 여행객들을 상대로 사기를 치는 몇몇 중소 렌터카 업체 때문이죠. 오늘은 특별히 국내여행의 꽃인 제주도 여행을 할 때 여행에만 오로지 몰입할 수 있도록 렌터카 사기 예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립니다.

렌터카 수리비 사기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이유

제주도에 도착을 한 여행객들의 마음은 설렘으로 가득찹니다. 빨리 렌터카를 빌려서 유명한 관광지로 달리고 싶죠. 여행 내내 운전해야 하기 때문에 조금은 저렴한 중소 렌터카 업체를 찾게 됩니다. 업체에 도착해서 렌트한 자동차의 상태가 얼핏 봐서 괜찮아보입니다. 굳이 문제삼고싶지도 않고 여행내내 안전하게 운전할 것이라는 생각에 얼른 빌려서 타고 다닙니다.

그런데 반납을 할 때가 되면 업체로부터 생각지도 못한 문제들을 지적당하게 됩니다. 렌트를 할 때는 몰랐던 자동차의 기스, 화장품 자국 등을 문제삼는 것입니다. 깨끗하게 몰았는데 언제 이런 기스들이 생겼는지 몰라서 여행객들은 당황하게 됩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분쟁조정을 해야 하는데 여행의 끝물에 렌터카를 반납해야 하는 상황이라 조정 시간도 없습니다. 그래서 업체에서 제안하는 수리비를 그저 물어주고 떠나는 것이죠.

이렇게 시간이 없어서 분쟁을 할 마음도 상황도 아닌 타 지역 사람들, 여행객을 상대로 수리비 사기행각을 벌이는 중소 렌터카 업체들이 있습니다. 여행객들은 이들을 상대로 어떻게 대처 해야할까요?

대처법, 사기 예방법

가장 좋은 것은 중소 업체보다 대형 렌터카 업체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가격은 조금 더 비쌉니다. 하지만 애초부터 문제가 될 부분들을 제공하지 않는다는 것이 가장 좋은 장점이죠. 처음 차를 받을 때의 차의 상태는 세척을 말끔하게 하고 잔기스도 없습니다. 반납을 하고나면 후처리도 깨끗하게 해주죠. 여행객이 렌터카를 몰다가 사고를 내는 등의 일이 없다면 골치아플 일이 없습니다.

비용이 너무 부담된다면 차를 받은 그 즉시 많은 사진을 찍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동영상도 소용없습니다. 나중에 렌터카업체에서 증거물을 보여달라고할 때 동영상에 찍힌 부위를 찾는 데에도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즉시 증거물을 보여줘야 합니다. 그래서 차를 받을 때 유난스럽다고 느낄만큼 차의 내부와 외부를 샅샅이 사진으로 찍어야 합니다.

특별히 휠, 타이어 부분은 보험이 되지 않기 때문에 자세히 확대해서 찍어두어야 합니다. 여행을 떠날 생각에 들떠서 서두르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되도록이면 빛이 많은 대낮에 차를 렌트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저녁 비행기로 도착해서 저녁 여행을 떠나야하는 일정이라면 플래시를 켜서 외부와 내부를 꼼꼼하게 사진 찍어두셔야 합니다.

반납을 할 때 렌터카업체에서는 보자마자 확인도 하지 않고 ‘기스가 났네요’라고 무작정 책임을 물 수 있습니다. 그럴 때를 대비한 사진들을 많이 찍어두는 것입니다. 빌릴 때부터 있던 기스라는 사실을 알려줘야 합니다. 귀찮아하다가 몇백만원을 수리비로 물 수 있으니 신중하게 대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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