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서울로 가길 원한다. 월급을 가장 많이 받을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아침마다 지옥철을 뚫고 서울의 직장을 굳이 가는 이유는 이런 이유에서이다. 하지만 서울보다 직장인 월급을 많이 주는 도시가 있다면 믿겠는가? 바로 울산이다.
울산은 현대자동차가 먹여 살리는 도시라고 불릴만하다. 거의 대부분의 시민들이 (?) 현대자동차의 직원이 되어서 일한다. 또한 직장인의 평균 급여가 가장 높다. 전국 17개 시도 중에서 1위이다. 울산은 2021년에 4501만원에 이러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반면 제일 월급을 적게 받는 도시는 제주로 알려졌다.
울산 다음으로 평균 급여가 높은 도시는 역시 서울이다. 다음은 세종, 경기가 뒤를 이은다. 이번 조사 결과는 시도별 근로소득 연말정산 신고현황에 따른 것이다. 정부는 이러한 결과를 분석해서 지역 간 소득격차가 많이 벌어지지 않도록 특정 지역에는 새로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프로젝트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 현대자동차 공장은 단일 자동차 공장 중 세계 최대 규모로 알려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