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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프로 M3 14인치 1T vs 512GB 옵션 결정 가이드

  • 기준

M3칩을 탑재한 맥북프로가 출시됨과 동시에 어떤 기종을 선택해야하는지 결정장애가 생겼을 것입니다. 특히 공간을 덜 차지하고 휴대하기도 다소 용이한 14인치가 가장 인기있는 모델입니다. 이 중 영상작업을 업으로 삼지 않는 분에 한해서 저장용량을 어떤 옵션을 선택해야할지 고민이 많으실 겁니다. 오늘은 1테라와 512GB 모델 중 어떤 것을 선택하는 것이 가성비적인지 알려드립니다.

색상

스페이스 블랙 색상 옵션만 보겠습니다. 이번 애플이벤트에서 가장 큰 변화를 준 항목이기도 하고 M3칩 시리즈의 시그니쳐 색상이기도 합니다. 이 색상의 맥북프로를 들고 다니는 것만으로도 M3칩을 탑재한 최신 노트북임을 보여줄 수 있는 강력한 장점이 있죠.

SSD 옵션 선택

전문적인 영상편집을 하지 않는 이상 512GB로도 충분합니다. 다만 용량 관리를 좀 해줘야 합니다. 간단한 유튜브 영상 컷편집을 위한 영상 자료들을 정리하는 작업만해도 512GB 저장용량이 적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이것은 조금 부지런히 파일 관리를 해주면 해결됩니다.

그러나 파일 관리가 힘들고 차라리 용량 업그레이드를 해서 조금 마음 편하게 쓰겠다싶은 분들은 1테라 용량 업그레이드를 추천합니다. 그리고 27만원의 추가 비용을 내야 합니다.

맥북의 장점 중 하나는 가볍게 충전기없이 들고 나가는 맛입니다. 그래서 배터리 지속시간도 20시간 이상으로 상당하죠. 짐을 덜기 위해 선택하는 맥북인데 촬영 장비 외에 외장하드까지 챙겨야하는 번거로움도 생각해야 합니다. 외부 장비를 통해서만 용량을 늘려갈 생각이라면 사실 처음부터 M3 max칩으로 가는 것이 더 낫고 결국 가격은 끝도없이 올라가는 모델을 선택하기 마련입니다. 이것은 확실하게 오버스펙이 되고 비용도 너무 비쌉니다.

반면, 기본 스펙에서 내장 SSD를 1테라로 업그레이드만 하면 즉각적으로 데이터 관리가 되는 편리함이 있습니다. 따라서 27만원의 추가 비용을 내고 1테라 옵션을 선택하는 것은 훨씬 가성비적입니다.

512GB에 외장하드 별도 구매를 추천하지 않는 이유

사실 외장하드 구매를 고려할 경우 외장하드가 읽기 속도를 얼마나 제공 하는지를 보는 것이 중요 합니다. 저렴하다고 외장하드 아무거나 사면 오히려 손해입니다. 참고로 M3맥북프로는 썬더볼트4 포트를 지원합니다. 따라서 외장 하드 역시 썬더볼트4 속도까지 뽑아먹을 수 있는 모델을 선택해야 최적의 작업 환경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읽기 속도가 빠르면 빠를수록 8K영상이나 수십만 장의 고화질 Raw 파일을 순식간에 열어볼 수 있습니다.

스페이스블랙 색상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본 사양인 14인치 모델의 스펙은 11코어 CPU와 14코어 GPU, 18GB 통합 메모리입니다. 이것은 사실 넘사벽입니다. 전문적인 영상편집을 하지 않는 이상 이 정도 사양은 차고 넘치는 수준이죠. 수익창출 목적으로 대량의 사진과 유튜브 작업을 하는 경우 해당합니다.

이 스펙에 내장 SSD 1테라 모델을 구입한 것과 512GB에서 외장하드 1테라짜리를 구입한 것은 가격이나 효율면에서 꽤 큰 차이가 납니다. 일단 외장하드를 통해 외부 라인으로 데이터를 전송하는 경우, 외장하드가 썬더볼트4를 지원하는 모델이어야 충분히 제값을 할 수 있습니다. 썬더볼트4를 지원하면서 1테라 이상의 용량을 지원하는 외장하드는 가격도 사악하지만 기기의 크기가 상당합니다. 아무리 가볍다 해도 크기에서 공간을 많이 차지합니다.

여러가지 면을 고려할 때 본인이 수백장의 타임랩스를 촬영한다든지, 유튜브 컷편집 영상작업을 시작하는 단계라든지, 영상이나 사진으로 수익을 창출할 목적이 있는 경우라면 처음부터 1테라 용량옵션을 선택해서 구매하는 것이 낫습니다. 참고로 1테라 용량 모델은 언제나 가장 인기있는 모델 중에 하나입니다. ‘스페이스블랙 색상에 14인치 M3 맥북프로 1테라 모델’을 선택한다면 아주 쾌적한 환경에서 트렌디하게 수익창출용으로도 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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