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주 매매는 오늘의 주도 테마의 대장주만 공략하는 매매입니다. 가장 센 놈 하나만 패는 것과 같습니다. 가장 인기있는 테마를 이끄는 대장주는 쉽게 하락하지 않기 때문에 손실을 최소화하면서 매매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이런 대장주 매매를 할 때 필요한 시장동향을 살피는 법을 알려드립니다.
그날 인기있는 종목인 대장주를 매매하는 것의 기본은 ‘거래대금 상위’항목을 보는 것입니다. 그안에서 등락율이 높은 종목을 공략하는 것인데, 이것이 상당히 까다롭습니다. 말은 쉬운데 여러가지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봐야합니다. 왜냐하면 대장주를 고르는 것은 그날 확실하게 오를 것이라는 확신이 있어야 하기 때문이죠.
거래대금이나 등락율, 차트 저항/지지 라인만 대충 보고서 고르는 것이 아닙니다. 가장 기본적으로는 시장 동향을 알아야 합니다. 한국장은 시장의 상황에 따라 급변할 수 있는 장이기 때문이죠. 단타라고 해서 지수를 안 봐도 되는 것이 아닙니다. 다음과 같은 것을 확인하면 좋습니다.
지수 확인
기본적으로는 단타에 어울리는 지수는 ‘코스닥 지수’입니다. 코스닥 지수 차트를 볼 때 이평선이 역배열이거나 계속해서 하락하는 추세라면 매매를 자제해야 합니다. 이것은 시장에 들어오는 ‘돈’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거래되는 돈이 충분하지 않으면 주가가 오를 수가 없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매동향
외국인과 기관은 ‘큰 손’입니다. 돈이 정말 많습니다. 한국 시장은 아주 작은 시장입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조금만 힘을 써도 큰 변동을 보이는 시장입니다. 그러므로 이들의 돈이 우리 시장에 들어오는지가 관건입니다.
만일, 외국인이 작정하고 우리나라 종목들을 사들이기 시작한다면 그 날은 적극적인 매수를 해야 합니다.
코스피 혹은 선물의 수량이 1조원 이상 또는, 코스닥의 경우 3000억원 이상이라면 작정하고 매수하는 날이라고 보면 됩니다. 각 투자자들이 얼마나 사고 파는지에 대한 동향을 알아보려면 키움증권의 경우 0783 번호창으로 들어가면 됩니다.
외국인은 주로 ‘프로그램 매매’를 이용합니다. 프로그램 매매 추이를 보면 더 자세하게 외국인의 매매 상황을 알 수 있고, 기관의 경우는 ‘장중 종목별 매매 추이’를 통한 가집계로 알 수 있습니다. 이런 지표들을 이용해서 큰 손들의 돈이 확실하게 우리 시장에 들어오는 것이 확인된다면 더 자신감있게 대장주 매매를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