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투자를 위해서는 뉴스를 봐야 합니다. 최근 이슈들을 살펴봐야 하고 어떤 종목들이 현재 인기가 많은지, 시가총액의 순위는 어떻게 바뀌었는지를 살펴봐야 합니다. 그런데 주식을 처음 공부하는 사람들은 뉴스를 봐도 머리에 뭐가 남지 않는 느낌 때문에 힘들어하시는데요. 오늘은 주식투자 공부법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봅니다.
분류를 잘 하자
공부를 해도 머리에 잘 남지 않는 사람들은 ‘조각’으로 공부하기 때문입니다. 이슈가 되는 투자 종목들은 매일 변합니다. 반도체, 2차 전지, 조선, AI 등 각종 투자종목과 산업이 뉴스 헤드라인에 뜨게 되는데 이것을 전부 개별적으로 공부하게 되면 머리가 터집니다. 주식 투자뿐만 아니라 일을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면에 있어서도 해당되는데요. 우리는 ‘분류를 잘해야 합니다’. 한마디로 카테고리화하는 것이죠.
서점에 가면 수많은 책이 저마다의 분류 기준에 따라 꽂혀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크게는 문학, 비문학, 수험서 등으로 나뉘어져서 배열됩니다. 그리고 배열된 책장으로 가면 또 세밀하게 분류됩니다. 책 제목에 따라 혹은, 출판사에 따라서 분류가 됩니다. 이렇게 분류가 되어있으면 내가 원하는 책을 손쉽게 찾아서 읽을 수 있습니다.
이 종목이 어디에 필요할까?
산업, 기업 등을 공부할 때 우리는 ‘이 종목이 어디에 필요할까?’를 생각해야 합니다. 반도체를 예로 들어볼까요. 최근 AI, 로봇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면서 반도체 산업이 계속 뜨고 있습니다. 하지만 반도체는 로봇이나 AI 산업에만 필요하진 않습니다. 스마트폰, 자율전기주행차, 노트북, 가전제품 등 다양한 전자기기에 필요한 산업입니다. 이렇게 생각하고 분류하면 엄청나게 많은 반도체 산업과 기업을 개별적으로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로 묶어서 ‘앞으로 발전이 가능한 산업종류’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어떤 기업을 보면 이 기업의 본업은 무엇이며 새롭게 진행하는 사업은 어떤 고객을 목표로 하는지에 대한 것도 알아야 합니다. 그래야 어떤 이슈가 터지고 테마가 떠도 딱딱 분류를 할 수 있습니다.
적어도 코스피/코스닥 순위 1위부터 100위까지에 해당하는 종목들은 어떤 산업에 속해있는지에 대해서는 알아두면 좋습니다. 공부를 할 때는 꼭 분류를 하는 습관을 기르셔서 인사이트를 확장시키시길 바랍니다. 그래야 헤매지 않고 머리에 정보들을 잘 저장시킬 수 있습니다.